한국일보

수학경시대회에 186명 참가

2001-06-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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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병록 총영사, 박영민 시장 등 격려자들도‘만원’

재미 과학기술자협회 서북미 지부(KSEA: 지부장 최재준)주최 수학경시대회에서 정영석·주오영·설준혁·정우성·정세환·황민태 군이 학년별 최우수상을 받았다.

9일 머서아일랜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대회에는 6-11학년생 186명이 참가, 3시간반 동안 실력을 겨뤘다.

최우수상 수상자 6명에겐 각각 US 채권 500달러와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즈 ME 소프트웨어가 증정됐다.

올해 시험은 KSEA 회원들로 구성된 출제위원회(위원장 이우빈)가 객관식 30문항과 주관식 5문항 등 35 문제를 출제했다.


이우빈 출제위원장은 “단순한 공식 적용보다 기초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사고력이 요구되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대체로 성적이 저조한 편이었으나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여 수학능력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평했다.

이날 문병록 시애틀 총영사와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장, 이영조 시애틀 한인회장, 김경곤 타코마 한인회장, 박영실 부인회장 등 한인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승영 쇼어라인 시의원, 윤부원 전 통합한인학교 장, 혜원 브라원 주한 미대사관 상무관 등은 이중언어 및 이중언어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수학경시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6학년:최우수상 정영석, 1등 우소정, 2등 안진영, 3등 신승재.
▲7학년:최우수상 주오영, 1등 정사공, 2등 정겨운, 3등 최성원.
▲8학년:최우수상 설준혁, 1등 최정혁, 2등 신승환, 3등 이윤기.
▲9학년: 최우수상 정우성, 1등 김에릭, 2등 이유진, 3등 손에드워드.
▲10학년: 최우수상 정세환, 1등 김준, 2등 김소연, 3등 이동희.
▲11학년: 최우수상 황민태, 1등 최원영, 2등 김태윤, 3등 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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