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 전병천 군, 취미가 직업 돼...e-커머스 전문가가 꿈
e-커머스 개발 전문가가 꿈인 전병천군(UW 3학년)은“단순한 취미가 직업이 됐다”며 밤을 새워도 공부가 재미있으니 웹페이지가 천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군이 온누리교회 청년부 웹페이지를 제작한 것은 3년 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재미 삼아 수강했던 웹페이지 과목에 푹 빠졌는데 수준이 너무 낮아 늘 불만이었다.
책을 보고 주위에 물어보는 등 독학을 거듭한 끝에 좀 더 진보된 웹페이지를 만들었다. 게시판 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조회수도 늘어나자 전군에게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웹페이지 제작 제의가 들어왔다.
‘시애틀1004.com’으로 널리 알려진‘컴퓨터 화이트’의 명노병 사장이 전군을 영입한 것. 웹페이지 제작, 주문 컴퓨터 제작 및 유지, 보수와 인터넷 감시 프로그램을 주력으로 하는 컴퓨터 화이트에 들어간 전군의 실력이 일취월장, 이제는 일반 홈페이지 제작보다 e-커머스 사이트 구축에 더욱 관심이 많다.
e-커머스 구축은 일반 html방식의 홈페이지 구축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cji나 asp 방식을 택해야 하는 데 전군은 회사에 근무한 1년 동안 겪은 많은 시행착오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전군은 에드먼즈 성신 한의원 몰에 자리잡은 컴퓨터 화이트에 찾아오는 고객들께 한글 자판 스티커를 무료로 준다는 PR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