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사회 보건부, 재정지원 강화 등 대책 부심
학대받거나 버려진 아이들을 맡아 양육할 위탁가정이 크게 부족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사회보건부(DSHS)는 양육부모의 잦은 교체가 특히 큰 문제라며 99년에만 1천2백여 가정이 양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절대수가 부족한 양육 부모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장기계획을 마련중이다.
DSHS의 어린이행정담당 조지 오레스코비치 부장관은 앞으로 주내 6천여 양육부모를 위한 지원과 훈련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반적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오레스코비치는 “이는 어린이복지부문의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주 내에는 6천2백 여명의 어린이들이 양육부모에 의해, 4천여명은 친족에 의해 각각 양육되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