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대기업인 시애틀에

2001-05-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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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등서 140여명, 연례 MS 정상회담 참석

마이크로소프트가 매년 주최하는 CEO 정상회담이 전세계 1,000 대기업의 140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3일 시애틀에서 시작됐다.

주최측은 이번 회의에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을 포함해 콤팩, K-마트, 디즈니, 필립스, 나이키 등 세계적인 기업의 총수가 대거 참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특히, 경기둔화와 닷컴기업의 연쇄도산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을 벌였다.


매트 필라 MS 대변인은 자사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설명은 있겠지만“회의가 MS 제품판매를 위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외부인에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MS의 사업전략에 대해서도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MS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MS기술이 장착된 640달러 상당의 포켓 PC를 지급해 회의기간중 사용하고 개인소유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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