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년간 29% 증가, 교육비 부담 무거워질 듯
워싱턴 주내 10~14세 숫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중등교육비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당국은 지난 10년간 이 같은 연령대의 아동수가 29% 증가, 전체 인구증가율 21%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교육 행정협회(WASA)의 도일 윈터 사무총장은 초등교에서 중등교로 올라가면서 교육비용이 점차 증가한다며“각 교육구는 앞으로 중등교육예산을 상당 폭 늘려야할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3년간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입학생수는 감소 추세를 보여 전체 학생 수는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학급규모에 변동이 있고 각각의 과목에 교사가 배정돼 수업을 받게되는 중 고등학교 교육은 자연히 비용이 증가된다고 원터는 설명했다.
특히, 현재도 수학 및 과학교사 등의 부족을 겪고있는 주내 각급 학교는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