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370만달러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여직원이 이를 보상하기 위해 경매에 내놓은 물건들이 너무 어마어마해 화제가 되고 있다.
벨뷰 교외에 거주하는 로즈마리 하이넨(52) 여인은 자기의 횡령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스타벅스에 25만달러를 보상키로 합의하고 자기 집과 간이창고 26개에 꽉 들어찬 물건들을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그녀의 재산 중에는 집 두채와 1914년 포드 모델 T, 벤츠, 포쉐 등을 포함한 자동차 31대, 요트 1대, 스타인웨이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 3대, 60인치 TV 4대, 자전거 8대, 골동품 장롱 12개 등이 포함돼 있다.
하이넨의 변호사는 그녀가 정신질환으로 수집벽이 있다며 9백개에 달하는 물품이 이번 주말 제임스 머피 경매회사에 의해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