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잉, 717기 20대 수주

2001-04-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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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웨스트 익스프레스 항공서...7억달러 상당

밀워키에 본사를 둔 미드웨스트 익스프레스 항공사가 보잉에 7억달러 상당의 717기 20대를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드웨스트가 이번 구매결정을 놓고 에어버스의 A318기와 저울질을 한 끝에 717기를 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문은 그 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보잉의 717기 사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의 지난해 717기 수주량은 21대, 현재 수주 잔고도 103대에 불과하다.

맥도널 더글라스사가 MD-95의 후속 기종으로 개발한 단거리용 717기는 현재 캘리포니아주의 롱 비치 제작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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