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 코리아 후보 프로필(1)박선영 양
▶ 사회 공부 위해 참가한 ‘미래의 변호사’
2001년 미스코리아 서북미 예선에 출사표를 낸 박선영양은 시애틀에서 태어나 줄곧 시애틀에서 살아온 토박이로 현재 UW에 재학 중이다.
박양은“어렸을 적부터 엄마 아빠가 나를 미스코리아 감이라며 치켜주었다”고 밝히고 무슨 뜻이었는지도 몰랐던 그 말이 현실이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박양은 미스코리아 출전이 사물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생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전공과목이 정치학인 박양의 최종 목표는 변호사. 20여년을 살아온 곳이지만 여전히 시애틀을 사랑한다며 대학 졸업 후 여행 삼아 동부로 잠시 유학 갔다가 일은 시애틀로 돌아와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활발한 성격에 테니스만큼은 결코 남들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 좋아한다는 박양은 비록 한국말이 서툴지만 알아듣는 것은 100%라며 한국 TV 드라마 가운데‘가을 동화’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해 앞으로도 많은 부류의 사람과 교제를 갖고 싶다는 박양은 박종덕·영선씨의 1남3녀 중 장녀. 키 166cm, 몸무게 50kg에 34-24-35의 균형 잡힌 몸매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