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인회 FWay 사무실 오픈...시민권반 등 3개분야 서비스
워싱턴주 대한 부인회(회장 박영실)가 29일 페더럴웨이 사무실을 정식 오픈하고 서비스활동을 시작했다.
가정폭력·푸드스탬프·시민권반 등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담당할 페더럴웨이 사무실에는 개소식이 있기 전부터 한인들의 문의가 쇄도, 화·목 ESL반은 이미 30여명이 수강신청을 했다.
박회장은“시 당국과 상록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분실을 열 수 있었다며며 감사를 표했다. 상록회(회장 조원일)는 2명의 자원봉사자를 부인회 사무실에 상주시킬 예정이다.
페더럴웨이 시당국은 부인회의 분실 오픈을 위해 5천달러를 지원했다. 박영민 시장은“시 당국 뿐 아니라 웰스파고 은행에서 집기류 일체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기대가 크다”며 알찬 서비스를 주문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박 시장 외에 앤 커크패트릭 경찰국장, 아담 스미스 연방하원의원과 팻 머리 연방상원 의원의 보좌관 등 주류사회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페더럴웨이 사무실의 전체 운영은 타코마에서 파견된 임원들이 번갈아 관장하며 안살림은 수잔 유씨가 맡는다.
시민권반을 맡은 유신열씨는“반응이 좋은 ESL의 경우 월·화·수 저녁반 개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고 가정폭력 담당 이현주씨는“가정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인회 페더럴웨이 사무실은 312가 셰브론 주유소 뒤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