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전소 규제 완화법 통과

2001-03-1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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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상원, 전기수요 급증으로 추가 발전시설 필요

서북미 지역의 심각한 가뭄으로 에너지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발전소 건설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법안이 주 사원을 통과했다.

주 상원은 14일 발전시설의 규제여건을 대폭 완화한 이 법안(SB5912)을 41-8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

입안자인 캐런 프레이저 상원의원은 “지금까지 전기수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발전소 건설이 뒤따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의회는 지나치게 엄격한 환경규제 조항의 완화를 통해 발전소 건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주 에너지시설 평가위원회(EFSEC)의 심의 대상이 기존의 250메가와트 급 이상에서 350메가와트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기존 발전소들이 100~150MW 의 추가 발전시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괒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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