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검찰 결정...체포된 6명 가석방 될 수도
최근 워싱턴주 근해에서 잡힌 서북미 사상 최대의 마약 밀수선 케이스가 캐나다로 이첩된다.
연방 해안경비대는 지난 달 22일 포트 앤젤레스 앞 바다에서 캐나다 국적의 어선 ‘웨스턴 윈드’호를 급습, 2톤의 코케인을 적발했다.
연방검찰은 압수된 마약의 도매가격이 적게 잡아도 4천만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문제의 배에 타고 있던 6명의 캐나다인을 구속했지만 정식 기소를 미루고 있는 상태다.
이들에게 종신형을 구형할 계획이었던 연방 검찰은 이들을 캐나다로 이첩할 경우 크게 감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마약관련 범죄에 비교적 관대한 편이라 이들이 가석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검찰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