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실업률 ‘껑충’

2001-03-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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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5.7%로 늘어나...계절적 요인 작용 분석

연말 샤핑시즌의 종료와 함께 소매업체들이 실시한 감원으로 지난 1월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크게 늘어났다.

주 고용안정국(ESD)은 1월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전달보다 0.8% 포인트 늘어난 5.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SD의 경제분석가 로버타 파우어는, 그러나 시애틀 지역경제는 실업률 증가와 관계없이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크리스마스 샤핑시즌을 겨냥해 임시 고용을 늘린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면 1월 실업률은 5%로 변동이 없는 셈이다.
ESD는 농업이외 부문의 고용이 6만3천명 감소했으며 이중 소매업 종사자가 2만5천여명으로 가장 많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대규모 인원정리를 완료한 보잉사가 올해 안에 수 천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어서 노동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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