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까지, 시애틀센터서 문화유물 등 전시
흑인계 주민들의 「콴자」축제가 26일 시작돼 시애틀센터에서의 문화재전시와 함께 각종행사가 12월말까지 계속된다.
동아프리카 전통에 바탕을 둔 「콴자」는 지난 66년 마우라나 카랭가 박사가 창시한 흑인전통 축제로 세계적으로 모두 1천5백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애틀에서의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마운트 시온 침례교회의 사뮤엘 멕키니 목사는 이 축제가 크리스마스 전통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보완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일주일간 계속되는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31일 벌어지는‘카라무 축제’로 가족과 친구가 함께 모여 기도와 노래, 춤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