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셸 시장, 향후 2년간 교통예산 20% 증액 위해
교통난 해결에 시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있는 폴 셸시장은 향후 2년간 재산세 인상을 통해 교통예산을 20%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교통예산을 9백40만달러 증액하고 2002년에는 이보다 적은 60만달러를 늘릴 계획이다.
셸시장은 교통예산 확충과 물가인상의 반영 및 새로운 사업계획의 추진을 위해 내년과 2002년에 각각 6%씩의 재산세를 인상할 예정이다.
시의회의 승인을 받을 경우, 재산 1천달러 당 73센트의 인상효과를 가져와, 23만3천달러의 주택소유자는 내년에 170달러, 후년에 179달러의 추가 세 부담을 안게된다.
셸시장은 내년 예산은 5천7백만달러 늘어난 6억6백만달러로, 2002년에는 2천2백만달러 증액한 6억2천8백만달러로 각각 잠정 책정했다.
시 관계자들은 예산증액의 대부분은 9천7백만달러에 달하는 판매세 인상분과 다른 세수의 증가로 충당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