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시 후보, 스포켄 유세서 약속...주민들로부터 환호 받아
조시 부시 공화당 대통령후보는 25일 스포켄을 방문하고 동부 워싱턴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부시는 자신이“재산권을 존중하고 열심히 일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가정적인 서부사람”이라고 주장했다.
8번째 워싱턴주를 방문한 부시후보는 연어보호를 위해 스네이크 강 댐을 제거하는 계획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는“우리는 강을 생활의 터전으로 삼고 자연과 함께 공존해야한다”며 자신이 대통령에 선출되면 댐을 없애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농업이 국가안보의 중요한 요소이듯이 에너지도 마찬가지라며, 부시는 스네이크 강 댐이 보나빌 전력청이 판매하는 전력의 5%를 공급하는 청정 에너지원이라고 강조했다.
동부 워싱턴은 주 전체인구의 1/4도 안되지만 공화당은 민주당이 압도하는 서부 워싱턴에서의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 전략지로 간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