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방관 잠수 구조훈련 실시

2000-09-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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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셸시장 확정, 경찰과 합동훈련실시

시애틀 소방국은 경찰노조가 전격 합의함에 따라 경찰 구조대와 공동으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폴 셸 시장은 그 동안 논란이 돼왔던 소방관에 대한 잠수장비 지급여부에 종지부를 찍고, 경찰-소방관 합동 잠수팀의 발족을 발표했다.

셸시장은 현재 9명밖에 안되는 경찰 잠수 구조대를 최고 52명이 참가하는 경찰-소방 합동팀으로 개편, 공동훈련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소방-경찰 잠수팀이 합동훈련을 통해 인명구조작업에 공동대응 할 예정이라며 “공공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경찰노조는 최근까지만 해도 경찰관만이 잠수장비를 동원한 해상구조 활동을 할 수 있다고 고집해왔다.

현행주법에는 경찰국장에게 인명구조활동의 전권을 위임하고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소방대가 구조활동에 나서는 경찰을 지원하도록 명시하고 있어 혼선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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