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주들, 총격사건 터지자 과격 댄스 음악 금지 요청
지난 23일 파이오니어 스퀘어 인근 카페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은「힙 합」뮤직 때문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여 년 동안 「힙 합」음악을 연주하는 6곳의 다운타운 나이트클럽이 폭력을 유발한다는 비난에 따라 폐쇄된바 있다.
상인들은「할리웃 언더그라운드」,「루퍼츠」,「에리어 51」등 힙 합 카페가 문을 닫고 다른 음악장르의 클럽들이 등장해 폭력문제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시애틀뿐 만 아니라 과격한 댄스음악과 관련한 폭력사태가 전국적으로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인들은 파이오니어 스퀘어 인근의「보헤미언 라운지」카페에서「힙 합」음악을 연주, 사고를 촉발했다고 주장하고 시에 이를 금지시킬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카페 폐장시간 이후에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인근주차장을 수색한 결과 10여정의 반자동권총을 압수했다.
이날 사고로 총격을 가한 2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