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게이츠 장학생수 전국 5위

2000-09-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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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163명...캘리포니아·텍사스·뉴욕 등 이어

워싱턴주의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금(GMS)」수상자 수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GM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0개 주중 캘리포니아주가 792명으로 가장 많으며 그 뒤를 텍사스주(419), 뉴욕주(321), 플로리다주(181), 워싱턴주(163)가 잇고 있다.

메인,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주는 각각 5명 미만이다.
이 장학금은 빌 게이츠가 소수계 학생들을 위해 기부한 10억달러 기금에서 앞으로 20년간 2만명에게 지급된다. 올해 처음 뽑힌 4천명에겐 졸업할 때까지의 학비 및 생활비를 지급해 주고 있다.


올 첫해 장학생 4천여명중 신입생은 1,415명, 재학생 2,375명, 대학원생은 210명이 선정됐다. 내년부터는 신입생 1,000명에게만 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 평균 수혜액은신입생은 5,515달러, 재학생은 5,952달러, 대학원생은 11,559달러이다.

이 장학금은 매년 3월 중순이 신청마감이며 올해엔 전국에서 62,000명이 이 장학금을 신청했다.

이 장학금의 한인사회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미주 한인 봉사단체협의회의 LA 사무실의 조해나씨와 시애틀 한국청년연합(사무국장 이정주)이 공동으로 설명회를 갖기도 했으나 당시 신청 마감이 촉박해 많은 학생들이 지원시기를 놓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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