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 등 I-745 저지 캠페인, 보잉도 25만달러 후원
획기적 도로확장을 골자로하는 주민발의안에 반대자들이 강력히 대응할 태세를 보이고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공익단체연합과 노조, 그리고 트랜짓 지지자들은 21일 시애틀 상공회의소(GSCC)에 모여 I-745 주민발의안에 대한 성토대회를 개최했다.
I-695 주민발의안을 통과시켜 각광을 받은 팀 아이만이 제안한 I-745안은 주 교통예산의 90%를 도로건설에 전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반대자들은 I-745로 트랜짓예산이 대폭 삭감되면 많은 출퇴근자들이 자가용을 이용하게돼 가뜩이나 심한 체증이 더 악화된다고 지적했다.
GSCC 대변인 데비 브레비어는 I-745는 교통난 해결을 위한 잘못된 방법이 시민들에게 선택의 여지를 없애는 후진적 교통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반대자들은 I-745를 저지시키기 위해 1백만달러 모금에 착수했는데, 보잉사도 이에 동참, 이미 25만달러의 후원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