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의회 추진, 환경-주택난 이해상충 해소책으로
연어 서식지 보호차원에서 주택단지 개발이 금지될 경우 다른 지역에서의 대체 개발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킹 카운티 의회의 성장관리위원회는 이해가 상충되는 주택공급과 멸종위기의 연어보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카운티 관계자들은 성장관리 정책상의 이 같은 극적인 변화는 연어보호를 이유로 주택개발이 더 이상 제한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 법안을 추진해온 크리스 밴스 의원은 주택문제가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중산층 가정이 킹 카운티 어느 곳에서도 집을 마련하기가 힘들어졌다”고 지적했다.
의회가 추진중인 성장관리안은, 그러나 카운티 동부의 삼림지에서의 주택 신축을 유보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변두리 지역에서의 고등학교 건립등 대규모 개발도 더욱 제한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