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당국 1차 조사결과...주민 질병과 관계없는 듯
산업 폐기물 오염여부로 큰 논란을 빚은 조지타운 지역의 지하수가 1차 조사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방 환경보호국(EPA) 관계자들은 지역 주민들이 호소한 질병과 독성 폐기물 오염 가능성이 일단 관련 없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달 폐기물 저장시설에서 흘러나온 화학물질에 자신들이 노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하자 EPA는 관계 당국에 지하수 테스트를 실시하도록 지시했었다.
그러나, 당국은 이번 조사 결과 독성물질이 오염된 문제지역의 지하수에서 인근 토양과 주택가로 퍼졌다는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이 지역 지하수는 지난 50년대부터 사우스 루실가에 위치한 유해폐기물 처리회사 필립 서비스사의 저장시설에서 흘러나온 독성 화학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