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한미노인회 주최...노래자랑 1등 박길선씨
타코마 한미노인회(회장 황석진)는 13일 3백여 회원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니토우 급식장에서 추석잔치를 갖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워싱턴주 한인 라이온스클럽(회장 이평순)이 후원한 이 잔치에는 신호범 주 상원의원과 김주현 영사를 비롯, 여러 단체 및 기관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노인회 할머니 합창단 10명의‘갑돌이 갑순이’등 합창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자 신의원이 아리랑으로 화답,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불렀다.
노래자랑에선 박길선 할머니가 1등을 차지, 라이온스클럽이 제공한 미국 내 왕복항공권을 받았으며, 이혜순 할머니는 2등으로 VCR을 받았다.
급식장을 가득 메운 회원들은 수건과 쌀 1포씩을 선물로 받아들고 12월 열리는 연말정기총회 겸 송년잔치를 기대하며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