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벽잠 깨운 총격살인 소동

2000-09-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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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렛 아파트 단지서 1명 사망...4명 구속, 주민 긴급대피

지난 12일 새벽, 에버렛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0세 남자 한 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웨스트 몰 드라이브에 위치한 「헌팅톤 파크 아파트」에서 새벽 3시30분 경 총격살인사건이 발생, 관련자 4명 전원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사건발생 후 출동한 경찰은 범행현장에서 2명을 체포하고 아파트 단지 내 다른 건물에 범인 한 명이 숨어있다는 제보를 받고 주민을 긴급 소개시켰다.


집안의 은닉하고있던 범인이 나오지 않자, 경찰은 하오 1시경 체루 개스를 발사, 23세의 알래스카 청년을 검거했다.

현재 이들의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 가운데 3명을 2급 살인혐의로 구속, 스노호미시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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