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타벅스, 임대경쟁서 승리

2000-09-0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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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C제치고 시애틀 최고 노른자위 점포 임대계약 체결

스타벅스 커피가 경쟁업체인 시애틀 베스트커피(SBC)를 제치고 시애틀 최고의 노른자위 땅에 자리잡은 매장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은 점포임대를 위한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1년 후 웨스트레이크 센터에 새로운 커피샵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점포를 지난 10년간 임차해온 SBC측은 아직 게임이 끝난 것 아니라며 건물주와 계속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다운타운 요지에 위치한 이 점포의 임대를 둘러싼 양대 커피회사의 치열한 경쟁으로 임대료가 평방피트당 250달러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져 커다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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