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 올해도 최우수 대학 꼽혀

2000-09-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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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뉴스지 선정, 베스트 전국대학 랭킹 45위에 올라

워싱턴 대학(UW)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전국의 50대 우수 대학 안에 포함됐다.

해마다 전국 대학의 순위를 선정, 발표하는 시사주간지 「US News & World Report」는 9월 11자 호에 발표한 금년도‘최우수 전국규모 대학(Best National Universities)’랭킹에서 UW를 툴레인(루이지애나주), UC-샌타바바라(캘리포니아주), 예시바(뉴욕주) 등과 함께 공동 45위에 올려놨다.

전국규모 대학은 학부 과정에 모든 전공과목을 망라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제공하는 대학을 일컫는다. 이 부류에는 전국적으로 228개 대학(공립 147, 사립 81)이 포함된다. 공립대학만을 대상으로 한 랭킹에서는 UW가 UC-샌타바바라와 함께 공동 14위를 차지했고 워싱턴 주립대(WSU)가 플로리다 주립대 등 4개 대학과 함께 공동 47위에 올랐다.


박사학위 코스가 없는 종합대학은 지역 대학(Regional Universities)으로 분류됐는데 워싱턴주의 곤자가(4위), 퍼시픽 루터란 및 위트워스(공동 9위), 시애틀(13위), 시애틀 퍼시픽(15위), 웨스턴 워싱턴(18위) 등과 오리건주의 린필드 및 포틀랜드(UP, 공동 6위), 퍼시픽(16위), 메리허스트(22위) 등이 각각 서부지역 최우수 지역대학 랭킹에 올랐다.

한편, 최우수 전국규모 대학 랭킹에서는 프린스턴 대학이 1위, 하바드와 예일이 공동 2위, 캘리포니아 공대(칼텍)가 4위, 매서추세츠 공대(MIT)가 5위를 차지하는 등 사립대학이 휩쓸었으며 공립대학은 UC-버클리(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대가 공동 20위에 올랐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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