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스 행정관, 경전철 건설 관련 예산 조사 요구 거부
사운드 트랜짓이 경전철 「링크」건설에 반대하는 시민그룹의 감사요청을 단호히 거부하고 나섰다.
킹 카운티의 론 심스 행정관은 경전철이 지역 교통에 매우 긴요하다며 또다른 감사로 인해 계획이 지연될 경우 프로젝트 자체가 고사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스는 시간을 끌만큼 끌었다며“더 이상 지체하거나 검토할 것 없이 바로 공사에 착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사운드 트랜짓 관계자들은 공사착수가 연기될 경우 비용의 절반에 해당하는 연방정부 지원금 5억달러가 다른 도시로 배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부스 가드너 전 주지사와 일부 카운티 의회 의원등 반대자들은 사운드 트랜짓에 보낸 공한에서 19억달러로 책정한 공사비는 비현실적이라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들은 워싱턴대학(UW) 지역의 교통대책과 다운타운 터널 매입비 등을 고려할 때 적어도 4억5천만달러의 비용이 추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방 지원금을 받더라도 나머지 비용은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하는데, 업체 관계자들은 실제 공사비가 사운드 트랜짓의 예산 책정액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