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지사, 학생 신고용「핫 라인」설치 등 대책법안 추진
학교 폭력사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이를 근절시키기 위해 게리 락 주지사가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락지사는 개학에 즈음해“학생들이 공포 없는 분위기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어야한다”며 교내폭력 방지를 위한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각 교육구에서 종합적인 학교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학생들의 제보를 위한 무료 「핫 라인」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는 무기사용 학생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정신감정 의뢰를 교사나 동급생을 폭행하는 학생들에게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락지사의 학교 안전법안에는 주 교육감 관할 하에「학교안전센터」를 새로 설립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 같은 폭넓은 교내폭력 근절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고 1천5백만달러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락지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