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정폭력 예방 법규 우수

2000-09-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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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다른 4개주와 B 등급 받아..오리건은 불합격 수준

워싱턴주의 가정폭력 관련 법규가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가정폭력 예방기금(FVPF)은 최근, 이 부문에서 워싱턴을 포함한 5개 주가 우수한 「B」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펜실베니아주는 「A」등급으로 최고수준으로 평가됐으나 대부분의 주들은 「C」나 「D」등급을 받았고 콜로라도주는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오리건주는 「D」등급을 받았지만 의사나 간호사의 가정폭력피해자에 대한 보호관련 법규와 가정폭력 피해여성에 대한 예방법규 미비로 거의 불합격 수준인 것으로 지적됐다.

FVPF의 보건관계 책임자인 데비 리는 이 등급이“가정폭력과 관련한 부분적인 모습에 불과하지만 문제해결을 위한 좋은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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