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발의 상정 위한 유효서명 부족...추가 캠페인 벌여
시애틀시의 모노레일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지지자들은 발의안 상정을 위한 추가 서명 획득 작업에 돌입했다.
모노레일 건설을 위한 주민발의안 I-53의 제안자인 피터 셔윈은 오는 11월 주민투표에 이를 상정하기 위해 지난달 2만2천여명 분의 서명을 시 당국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관계 당국은 중간 점검결과 이들 서명자 중 4천여명 분이 무효라고 밝혀 셔윈을 포함한 추진자들을 당황케 했다.
법적으로는 서명획득 유효기간이 161일 남았지만, 이번 투표에 회부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급하다.
셔윈은 유효 서명 건수가 결과적으로 충족 수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지만“보험을 드는 각오로 추가 서명작업을 벌인다”고 말했다.
I-53안은 본래의 발의안을 근거로 설립된 모노레일 건설추진회사인 ETC에 시에서 6백만달러의 예산을 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