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A-경찰 합동 단속, 시애틀 거점 대규모 조직 적발
시애틀 지역 마약 일제 단속을 통해 대규모 밀매 조직원 등 모두 20명이 구속됐다.
연방 마약 단속국(DEA)과 시애틀 경찰국은「정복자」로 명명된 합동 마약 소탕 작전에서 코케인과 마리화나 등을 밀매해온 이들을 구속하고 16명을 수배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속되지는 않았으나 마약밀매와 관련된 혐의가 있는 다른 20여명은 이민국(INS)에 의해 불법 체류자로 입건 조치됐다.
DEA 관계자들은 도청장치와 비밀 정보원을 동원한 이번 소탕작전에서 시애틀을 거점으로 하는 대규모 헤로인 판매일당인「나바-바누엘로스 조직」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속된 혐의자들은 대부분 이 조직의 구성원들로 마약거래로 악명 높은 멕시코의 미초아칸 지역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조직이 많은 양의 헤로인을 시애틀 지역에서 거래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