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대 9월 날씨 전망...강우량 평균 2인치 늘어날 듯
오랜 가뭄으로 인해 산불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가운데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9월부터 우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대는 지난달 시애틀-타코마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무려 1인치나 적은 0.33인치를 기록했지만 이 달 들어서는 상황이 크게 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9월은 특히 기후변화가 심한 시기로 강수량이 평균 2인치 정도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상대는 내다봤다.
예년의 9월 평균기온은 최고 73도에서 최저 54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10~15도가 낮은 비교적 서늘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북쪽으로부터 다가오는 폭풍대로 인해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릴 것이라고 기상대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