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8.4% 오른 42.94달러에 마감...한달 새 40% 폭등
세계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컴은 사업전망이 밝다는 월가의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이 회사의 주가는 8.4%가 오른 42.94달러에 마감돼 한달 전에 비해 무려 40%나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골드만 삭스의 분석가들은 아마존이 일련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영의 효율화를 기했고 불어판 사이트의 구축 계획도 갖고 있는 등 수익성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마존은 최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와 토이자러스, HP 등과의 제휴를 통해 폭넓은 분야의 소매업에 뛰어들었다.
또한, 전자서점의 오픈계획과 함께 불어사이트를 구축해 불어권에 대한 서적판매를 조만간 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아마존의 주가는 여전히 인터넷주가의 급등 장세가 연출됐던 지난해 연말의 최고가인 113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