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광복절 행사 성대하게 계획

2000-07-18 (화) 12:00:00
크게 작게

▶ 시애틀은 팔각정, 타코마는 스텔라 쿰서... 경로잔치 겸해

올해 시애틀과 타코마의 광복절 기념식이 예년보다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시애틀 한인회(회장 유철웅)는 15일 오후 6시 비콘힐 대전공원의 팔각정 앞에서, 타코마 한인회(회장 당순복)는 19일 오전 8시30분 스텔라쿰 파크에서 각각 기념식 겸 경로잔치를 벌인다.

시애틀 한인회의 유회장은 대전 팔각정이 세워진 후 이렇다할 한인 행사가 없어 이곳에서 올해 광복절 기념식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타코마 한인회의 당회장은 한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참여하는 경로잔치와 배구, 족구, 줄다리기 등 운동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공원은 시애틀 다운타운 남쪽 I-5에서 I-90로 갈라지는 언덕 위에 있고 스텔라쿰 공원은 워싱턴주 병원 건너편에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