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킹카운티 판매세 인상 추진

2000-07-1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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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억5천만달러 교통채권 발행 비용 위해 0.3% 올리기로

사운드 트랜짓 경전철 건설재원 확보와 버스운행 감축애 대비하기 위해 판매세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은 세일즈 택스를 8.9%로 기존보다 0.3% 인상하는 안을 카운티 의회를 통해 11월 투표에 회부할 예정이다.
여기서 들어오는 재원은 교통관련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7억5천만달러의 채권발행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시택공항과 시애틀을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노스게이트의 파크&라이드 건설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카운티 관계자들은 채권발행에 따른 차입금은 앞으로 25년간 세금인상 분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킹·스노호미시·피어스 카운티의 유권자들은 지난 96년 투표를 통해 경전철 재원마련을 위해 판매세와 자동차 부과세를 각각 0.4%와 0.3%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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