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딧회장, 미쯔비시와 매매 논의 일축...종업원 진정 나서
보잉사는 아번의 대형부품 조립공장이 일본의 미쯔비시 중공업에 매각될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하고 동요하는 종업원의 진정에 나서고있다.
필 콘딧 보잉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회사와 공장매도를 논의한 사실이 없다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고 강조했다.
상업항공기 부문을 GE사에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콘딧회장은 헛소문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그는 각 생산공장의 효율성을 재검토한 후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혀 구조 조정작업이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콘딧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기계공 노조가 시애틀지역 공장매각에 대해 단호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엄포한 뒤 나왔다.
최근, 보잉의 기계기술자들로 구성된 국제기계공협회(IAM)는 퓨젯 사운드 일원의 공장매각 움직임에 대해 주 정부 당국에 압력, 적극 저지해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