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총무장관 밝혀...가주처럼 소송제기만이 유일한 방법
올 9월의 예비선거에서 비 당원의 참여를 배제하는 민주당의 비공개 투표 요구에 대해 주 총무장관이 수용 불가능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랠프 먼로 총무장관은「일괄 예비선거」제도의 폐지를 요구한 폴 번트 주 민주당 위원장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자신은 그런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인 먼로장관은 예비선거가 9월19일로 다가온 상황에서 선거규정을 수정하는 일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틴 그레고어 주 법무장관도 워싱턴주의 예비선거가 헌법에 위배된다고 선언된바 없다며 먼로를 두둔했다.
특정 정당의 후보에게만 투표하는 보다 제한적인 공개 예비선거를 주장하는 번트로서는 이제 캘리포니아주의 경우처럼 제소하는 길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달, 연방대법원은 캘리포니아주의 일괄 예비선거 제도가 자체적으로 후보자를 선출할 수 있는 정당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