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으로 비젼 하이텍 학원서 열려...1개 강좌 증설
한국일보 후원으로 벨뷰 비젼 하이텍 컴퓨터 학원(대표 홍성지)이 개최하는 무료 인터넷 강좌에 신청자가 쇄도, 1개 강좌를 더 증설했다.
홍씨는 11일부터 20일까지 2차례에 나누어 인터넷 강좌를 열 예정이었지만 신청자가 2기 정원 24명에 50명 이상 몰려 1기를 더 증설했는데도 대가자가 밀려있다고 말했다.
이 인터넷 무료 강좌는 다른 강좌와는 달리 매 수강생에 컴퓨터가 배당돼 이틀에 걸쳐 4시간동안 직접 인터넷 작동을 배울 수 있게 준비됐다.
11일 강좌 첫날, 수강자들은 중~노년층과 주부들이 대부분이었으며 4명의 학원생들이 조교 역할을 했다.
에버렛의 홍승민씨(65)는 “뉴욕에 있는 애들하고 e-메일을 하고 싶어도 컴맹이라 못해 이 강좌를 신청했다. 나이가 들어 자꾸 잊어버리니 집에서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씨는 강사 시간과 컴퓨터 랩이 비는 상황을 봐서 무료 강좌를 계속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