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밝혀...8·15 고향방문단에 끼지는 불가능
지난 6월 15일 발표된「남북 공동선언」에 따라 본국 정부는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이산가족 찾기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15일로 예정돼 있는 고향방문단은 대상 인원수가 100명으로 제한돼 있고 본국에서 이미 신청 이산가족의 수가 초과해 재외한인들의 참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향후 고향 방문단 정례화, 면회소 설치 등 이산가족 간 교류가 활성화 될 것에 대비, 재외 이산가족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유관부처와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시애틀 총영사관은 밝혔다.
이산가족을 찾기 원하는 재외 한인은 총영사관에 비치돼 있는「남북 인산가족 찾기 신청서」를 기입, 이산가족 정보통합센터에 제출하거나, http://reunion.unikorea.go.kr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총영사관은 이산가족 교류를 주선하고자 북한 공식기관이나 단체와 접촉하고자 하는 외국 국적의 한인이나 한인단체는「남북 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사전 협력사업 승인을 받아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