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정부 금연 프로그램 실시

2000-07-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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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500만달러 투입, 청소년 끽연 예방에 중점

주 정부는 총 1천5백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금연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주 보건부는 원안보다는 다소 축소됐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금연을 돕고, 특히 청소년들의 흡연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리 셀렉키 보건부장관은 “시작부터 강력한 금연대책을 밀고 나가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정부는 담배 제조회사들이 향후 25년간 워싱턴주에 건강피해 배상금으로 지급하게될 45억달러의 일부를 이 프로그램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억6천8백만달러를 지급받은 주 정부는 이 가운데 1억달러를 금연활동을 위한 예산으로 책정했다.

흡연은 워싱턴주에서 예방가능한 사망요인 가운데 1위로 꼽히고 있으며 매년 8,200여명이 끽연의 갖가지 해독으로 인해 죽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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