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들 일단 안도...PHC와 GHC는 내년 말까지 커버
메디케어에 대한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킹 카운티의 양대 의료보험 회사들은 노인들에 대한 메디케어 보험 커버를 당분간 지속할 뜻을 밝혔다.
퍼시픽케어 헬스(PHS)와 그룹 헬스(GHC)는 적어도 내년 말까지는 메디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의료보험사는 현재 각각 주 내의 6만 여명의 노인 가입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제외한 리전스 블루쉴드 등 4개 보험사들은 적자를 이유로 내년 1월부터 워싱턴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메디케어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이들 보험사를 이용하는 2만8천여명의 노인들은 내년부터 자신의 의사를 바꿔야할 처지에 놓이게됐다.
메디케어를 관리하는 연방의료당국의 팸 네그리 대변인은 “모든 의료보험사들이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보험커버를 해주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