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양한 동양적 표현기법에 찬사

2000-07-0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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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향씨 개인전, 킹 카운티 화랑서 28일까지 계속

이문향 개인전이 킹 카운티 화랑에서 한 달간 열리고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 스미스 타워 2층에 자리잡은 이 화랑에는 「인간관계」를 주제로 한 20여점의 이씨 작품이 6일부터 28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여성, 졸업, 결혼, 자녀 등 작가 자신의 삶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느낀 인간관계를 표현한 이 작품들은 한지, 동판, 동판 비닐 등 혼합재료가 사용됐다.

6일 열린 리셉션에는 다운타운 화랑을 순회 관람하는 주류사회 미술 애호가, 워싱턴주 한인 미술인협회 회원, 학원생 등이 참석, 이씨의 작품을 감상했다.


리셉션에 참석한 남궁요설 한인 미술협회 고문은 “표현 기법이 다양하고 다채롭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특이하다”고 이씨의 작품을 평했다.

킹 카운티 화랑은 1년에 12명만 선정, 한 미술가 당 한달씩 전시기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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