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혹자들은 “7년 전쟁기간 신기한 전술로서 백전백승한 명장이 하필이면 마지막 전투에서 그것도 격에 맞지 않게 몸소 북채를 들고 독전하다가 총 맞아 죽었는가?”라고 의혹을 제기하…
[2005-12-18]워싱턴 하늘 아래 늦깎이로 이민 와서 개미같이 열심히 살아온 이민 1세대의 한 사람이다. 새벽을 밤으로, 밤을 새벽으로 이어가며 이민생활 25시의 개척시대는 60년대, 70년대에…
[2005-12-18]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라는 사자성어 두 마디는 두고두고 음미해보아도 설득력이 있는 표현이다. 물론 망자의 이름은 향기스럽다는 의미로 방명일 …
[2005-12-18]한인마켓에서 고객들이 과일을 돈도 내기 전에 먹어 버리는 일이 많다는 기사를 며칠 전 읽 었다. ‘비양심’ 고객들이 계산도 하지 않고 귤을 마구 까먹어 귤 판매대에는 알맹이…
[2005-12-18]그리스도의 탄생은 고난에 처한 인생들에게 희망과 평화였다. 어둠이 깨지고 빛의 영광이 솟아올랐다. 당시의 권력층과 상류사회는 기득권을 빼앗길까 초조하고 긴장했다. 로마의 식민지에…
[2005-12-18]사람의 얼굴색(피부색), 즉 skin color는 음식이나 환경에 따라 바뀌어질 수 있는가? 내 대답은 바뀐다, 즉 Yes 다. 내 경험 얘기다. 나는 어릴 때 다른 친구보다 …
[2005-12-14]대한항공(KAL) 조종사들이 또 파업을 단행했다가 정부의 개입으로 일단 중단했다. 미국 조종사들보다도 상대적 대우가 더 좋은 KAL 조종사들이 자기들을 먹여 살리는 승객들을 볼모…
[2005-12-13]형사법원에 입건되는 한인들은 이상하게도 거의 대부분이 불법체류자들이다. 왜 불법체류자들이 주로 체포되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아무래도 미국 생활이 상대적으로 짧다보니 미국식 …
[2005-12-13]크리스마스는 기독교만의 절기가 아니고 이제는 세계인의 명절이 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상실하고 있다. 제일 먼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식하는 곳이 유흥…
[2005-12-13]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이렇게 자유에 대해서 말했다.“정부는 국민의 자유와 행복이라는 핵심 목표를 위하여 국민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렇게 해…
[2005-12-11]믿었던 사람이 배신을 할 때 느끼는 충격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을 못한다. 그래서 가장 큰 아픔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 만든다는 예는 우리가 살면서 느낀다. 개인적으로는 건강…
[2005-12-11]과학하고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인 문외한이 이처럼 글을 쓰려고 하는 게 무리일지 모른다. 그러나 지난 몇 주 동안 한국사회를 발칵 뒤집어 엎어놓다시피 만든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
[2005-12-11]Dear Diary: (편집장 님) On a recent Sunday, I woke up feeling my annual holiday season depression comi…
[2005-12-11]오피니언 난에서 본 ‘뉴 라이트는 꼭 필요한가’라는 글을 쓰신 분께 옛날 얘기 하나 해드리고 싶습니다. 옛날, 그렇다고 아주 옛날은 아닌 때에 산을 사이에 두고 두 마을이 있었…
[2005-12-08]행복한 사람은 세월과 좋은 사람이다. 지나간 시간을 그리워하고,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오는 시간을 가슴 설레며 기다리는 그런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은 사는 곳…
[2005-12-07]오래 전 일본에도 우리나라에서처럼 고려장이라는 것이 있었다는데 몇 년 전 굴참나무 산(나라야마)이라는 제목으로 책과 영화가 소개된 적이 있었다. 아주 먼 옛날 일본의 한 산골 …
[2005-12-06]겨울이 깊어 가는 12월, 벽에 덩그러니 걸려있는 한 장의 달력이 마치 나목에 붙어있는 나무 잎새처럼 쓸쓸하고 초라하게 보인다. 숨가쁘게 달려온 2005년이 서서히 종착역을 향해…
[2005-12-06]침실에 그득한 감미로운 장미향으로 아침에 눈을 떴다. 어제가 결혼기념일이었다. 20여 년이 넘게 결혼기념일을 맞이하면서 내 마음을 흡족하게 축하한 적이 없는 남편인 줄 잘 알면…
[2005-12-06]언제나 12월 마지막 달력을 보면 365일 동안 생겨나고 사라진 1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잘한 일, 잘 못한 일, 슬픈 일, 괴로운 일, 즐거운 일 등. 하나 항상…
[200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