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스프링복은 어처구니없이 미련하게 죽는다. 이것들은 초원에서 풀을 뜯어 먹다가 풀이 조금 적어지면 불안한 군중심리에 사로잡힌다. 그래서 앞에 있는 풀을 먼저…
[2023-09-18]한미일이 정치 군사 경제안보를 상호 적극 협조하자는 만남을 가진 후 북한의 김정은이 같은 취지로 러시아의 푸틴을 만나러 갔다. 지난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
[2023-09-18](나무판+조각+꼴라쥬+페인팅)16년간 가족처럼 지낸 반려견 토비(Tobi)는 오래전에 무지개다리를 건너갔지만 지금도 생각나면 눈물이 난다. 우리는 보름달이 뜨면 만나기로 했지만 …
[2023-09-18]타닥 타닥 탁구공이 튈 때하나된 우리의 심장도 타닥 타닥사랑과 희망이 꽃피는 순간이다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꿈이 탁구공에 실려 불꽃을 이루네볼을 맞추고 쏠 때마다기도와 소망도 함…
[2023-09-18]아방가르드(Avant-garde, 전위예술)라면 뭔가 쇼킹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파격적인 이미지가 있다. 1960년대 서양미술사를 사로잡았던 아방가르드 반문화 운동이, 한국에서는 …
[2023-09-15]제38대 회장선거 기간 중 많은 한인들이 혹시 법원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하고 걱정을 했을 것이다. 이번 선거 결과로 보면 뉴욕근교 한인의 약 1% 참여로, 뉴욕에서 4,416명…
[2023-09-15]나 자신도 개혁의 대상이지만 미국 대법원도 개혁해야 하지 않을까. 나는 법을 전공한 법률가는 아니지만 법이란 굽은 것을 바로 잡아주고 판단해서 집행할 때는 원칙을 중심으로 하여 …
[2023-09-15]오래전 어느 날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후에 따듯한 옥수수차를 마시러 간이식당에 들렸다. 교회 문서출판부를 맡고 있던 집사님이 나를 보자 “로고스에 글 좀 써 내시지요” 했다. “저…
[2023-09-14]5,000분의 1. 인천상륙작전의 성공확률이다. 상륙하기엔 최악의 조건이기에 성공이 희박하다는 의미로 표현된 수치일 것이다. 조수간만의 차가 9m나 되고, 물이 차있는 만조시간은…
[2023-09-14]조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 초기부터 중남미 국가들 출신의 불법입국자들에 대한 인도적인 수용이라는 방침을 놓고 계속 답답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당선되면 매월 수만명을 수용…
[2023-09-13]몇주 전 한국의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간 갈등으로 교사 한 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하는 사건으로 교육계의 큰 소동이 벌어진 일이 있었다.그 후 교육부와 교원단체 관계자들과의 …
[2023-09-13]“아침에 일어나 보니 내 얼굴에 눈이 한 개다/(중략) 부패한 수족관과 같은 TV뉴스 화면에서/한 눈 가진 사람과 두 눈 가진 사람이/서로를 병신이라 우기고 있다/나는 울었다/그…
[2023-09-13]나는 글을 많이 써 왔다. 글을 쓰기 시작할 때 착상을 위하여 먼저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다. 눈을 감는 것은 생각하기 위해서이다. 마음이 잔잔하지 않으면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2023-09-12]영국의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새소리가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연구진은 스마트폰의 앱인 어반마인드(Urban Mind)를 통해 영국, 유럽, …
[2023-09-12]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과 내건 슬로건은 ‘진주만을 기억하라’였다. 이 슬로건에 얽힌 역사를 돌아보자. 1941년 12월 7일 오전, 일본군은 하와이 진주만을 공격하여 정박…
[2023-09-11]감동을 주는 노래의 노랫 말은시와 같다노랫말 쓴 이를 시인이라 않고작사가라 부른다시를 쓰면 시인이요소설 쓰면 소설가라 할 텐데언제부터 다른 이가 뽑아주어야시인이 되는 것일까지금은…
[2023-09-11]하나님의 영이 임할 때, 자녀들은 장래 일을 말하며 늙은이들은 꿈을 꾸며 젊은이들은 이상을 볼 것이며…(요엘 2:28) 이 시대 자녀들은 미래에 도전한다.
[2023-09-11]세계 각 나라마다 그리고 직업의 종류에 따라 퇴직정년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요즈음 미국대통령 출마자의 나이를 가지고 지나치게 폄하하는 풍조를 보노라면 그게 아니라고 반론하고싶…
[2023-09-11]나의 신혼인 광주 생활이 시작되었다. 방 한칸에 다락, 부엌이 있는 곳에서 살았다. 단칸방에 사니 밥 먹고 나면 소화가 안되었다.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마당부터 쓸고 찬물에 빨래…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