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상담을 하게 되면 양파 껍질을 자주 떠올리게 된다. 마음을 한 번에 다 풀어놓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조심스럽게 안전한가를 살피며 서서히 …
[2018-09-18]매년 초 비싼 비행기 표를 앞에 두고 한국에 갈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을 한다. 흰머리 더해가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일 년에 한 번이라도 방문해야 하는데 한국 떠나는 날 흘릴 눈…
[2018-09-18]한 노인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이런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Retired-No worry, no hurry, no phone, no boss(은퇴했음-걱정 없고, 서둘 것 없고, 전…
[2018-09-17]2018년 11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 민주 양당은 이제 각각의 후보들을 확정하고 일전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2년만에 중간평가를 하는 이번 선거에서 양당은 선거…
[2018-09-15]이조 500년 사초기록을 보면 좋은 왕, 나쁜 왕, 악한 왕 등 여러 종류의 왕이 있었다. 사초를 남김은 후대 지도자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초를 읽어야 …
[2018-09-15]거짓말(lie/perjury). 한 평생 살면서 거짓말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을까. 언젠가는 들통이 날건데 거짓말을 한다. 거짓을 알면서도 거짓말을 할 때 오는 자괴감(自愧感)…
[2018-09-15]모두가 찾는 행복, 어디에 있는 거죠? 목마른 사람에게 물이 반쯤 담긴 컵을 건네주었다.그는 ‘반이나’ 채워진 물을 마시며 잠시 갈증을 달랬을까, 아니면 ‘반 밖에’ 채워져 있지…
[2018-09-14]요즘 한국 최고의 유행어는 ‘소확행’ (小確幸,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한국에 있는 친구의 카톡을 통해 처음 듣고는 ‘ 이게 무슨 우주여행 언어인가? ‘ 하였더니 나만 몰랐지…
[2018-09-14]11월 6일 실시되는 미국의 본선거를 앞두고 오늘 뉴욕주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이날 선거에서는 뉴욕주지사 및 부지사를 비롯, 검찰총장, 감사원장, 주 상하원의원 후보들이 선출된다…
[2018-09-13]“나라가 있기에 내가 있다. 그러므로 나는 나라의 것이고 국민의 것이다.”기원전 700년전 스파르타의 왕 뤼쿠르고스는 오로지 국민을 위한 치세를 펼쳐 역사에 길이 남아있는 신화적…
[2018-09-12]어느 정신병원에 환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맨 앞으로 가 섰다. 앞에 서있던 환자가 , “누가 새치기를 하라고 했소?” 하며 화를 내니, 새치기 한 사…
[2018-09-11]골프장의 ‘어글리 코리안’, 아직도?어제(9월10일)자 본보 사설 제목이다. 내용은 한인골퍼들의 민망한 골프매너에 관한’ 이야기다. 예나 지금이나 한인골퍼 특유의 매너실종 사례가…
[2018-09-11]가수 송소희의 히트 가요 중에 ‘홀로 아리랑’이 있다. 통일의 염원이 담긴 가요인데 2절은 이렇게 나간다. 북의 명산 금강산과 남의 명산 설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 곧…
[2018-09-10]화창한 봄날을 앞두고 겨울은 봄날을 맞이하면서 피어나는 꽃들을 시샘하듯 겨울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맹추위를 떨친다. 그러나 점점 길어지는 태양의 점유율로 인해서 꽃샘추위는 1주…
[2018-09-08]아픔과 고통. 육체적 아픔, 마음의 고통. 이런 게 없다면. 아마도 살아야할 의미 같은 거가 좀 엷어지지 않을까. 그렇다고 없는 고통을, 없는 아픔을 일부러 지어낼 필요까지는 없…
[2018-09-08]우리 인간사, 생애에 있어서 금전문제로 친구지간에는 물론이요, 부자, 모자지간에도 법정에 서는 일이 비일비재한 게 현실이다. 몇 잎 되지도 않는 돈 때문에 천륜, 인륜을 져버리는…
[2018-09-08]사람들은 제 나름대로 각기 다른 성격들을 가지고 있다. 온화한 성격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폭발력이 강력한 다이나마이트 같은 성격 장애도 가지고 있다. 온순한 성격을 가진 이들은…
[2018-09-08]지난 7월19일 영국 BBC 방송의 보도에 의하면 영국 고급패션브랜드 버버리가 작년 한 해 시장에서 팔리지 않은 의류와 액세서리, 향수 등 2,860만 파운드(약 422억원) 규…
[2018-09-07]지난 28일 애리조나 주 집에서 나오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시신 운구차 뒤 유리창에 ‘인테그리티’의 큰 글씨가 적혀 있었다. 인테그리티는 많이 쓰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말로 표…
[2018-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