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날이 갈수록 모든 면에서 어려워지고 힘이 든다. 거기에 무서운 질병까지 덮치니 모든 사고와 행동에 생각이 깊어진다. 그렇다고 핑계만 대고 있을 수도 없다. 어떤 환경에서도…
[2020-07-31]경쾌한 새소리로 열리는 아침, 여느 날 보다 부산스러운 새소리에 창밖을 내다보았다. 부러질 듯 휘청이는 나무 가지 위에 갈색 가슴에 꼬리가 긴 한 쌍의 새와 세 마리의 참새가 자…
[2020-07-31]오가는 순례자 누구에게나 열린 기도의 장소. 길 위에서 물으면 단 하나만이라도 이루어질까. 기도의 말을 찾아보자.
[2020-07-30]텅텅 빈 길목마다 인적 없는 적막강산(寂寞江山 ) 가로수 분칠하는 유령의 도시에서 꽃배 꽃 하얀 눈물로 아파하는 맨하탄. ‘하이라인’ 잠겨있고 쉼터마다 묶여있고 …
[2020-07-30]얼마 안 남은 인생을 멋있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해 본다. 그런데 멋이 무엇인가 정의하기가 쉽지 않은 듯하다. 모자를 똑바로 쓸 것을 약간 삐뚤게 쓰면 멋이 있다고 느껴진다.미녀가 …
[2020-07-30]코로나사태로 슈퍼파워인 미국의 위상이 흔들리며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 감소가 기정사실화되자 이를 박차고 떠오를 새로운 슈퍼파워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2020-07-30]우리의 지성(知性)과 이성(理性)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우리는 때때로 경험하게 된다. 말하자면 어떤 계시나 예고처럼 우리가 밤에 자다 꿈꾼 대로 같은 일이 생시에 일…
[2020-07-30]세계역사를 구분할 때 우리는 기원전, 기원후 혹은 BC, AD로 쓰곤 한다. 기원전을 말하는 BC는 ‘Be fore Christ’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이전‘이라는 뜻을 가지고 …
[2020-07-29]지난 7월 9일, 연방 대법원은 맥거트 대 오클라호마(McGirt v. Oklahoma) 사건 재판에서 인구 50만의 도시 털사(Tulsa)를 기준으로 오클라호마주의 동쪽 절반은…
[2020-07-29]세계 제 2차대전의 최대 승전국은 미국 이었다. 늘 유럽의 서자 취급을 받던 미국이 유럽을 따라 가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만 유럽의 높은 콧대를 넘는 것은 힘들었다. 그런데 유럽…
[2020-07-28]여러 사람들의 고생을 일일이 나열하는 것보다 나 자신이 어떤 일들을 하였는지를 이야기하면 초창기(1970년대) 이민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뉴저지 주 남부 농촌지역에…
[2020-07-28]원숭이처럼 나무 끝에 매달리고 싶어라방학이라고 외쳐보고 싶어서쟁기를 내려놓고 바이올린을 당겨야지쉼표 없는 악보는 쳐다보기도 싫어쉬임은 축복이고 행복이고 충전이라지지리한 장마도 이…
[2020-07-27]제주, 내겐 이어도 같은 곳이었다다가가도 가도목마름 저 편바라다보는깊디 깊은 푸른 섬.
[2020-07-27]“이스라엘에 유명한 두 호수가 있다. 사해(Dead Sea)와 갈릴리 호수(Sea of Galilee)이다. 사해는 이스라엘에서 제일 큰 호수다. 면적은 남북으로 약 80km, …
[2020-07-27]세계인이 주시하는 가운데 열린 지난 1, 2차 트럼프와 김정은 회담의 좋은 결실을 기대했으나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세계적인 코로나 파동으로 인명피해와 대량…
[2020-07-27]중국에서는 6월부터 한달 넘게 시작된 폭우로 창장(長江) 일대의 남부지방에 1998년 대홍수이후 최악의 물난리가 났다. 4,500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하고 건물이 물에 잠기는 등…
[2020-07-24]‘인생백세고래희(忍生百世古來稀 ) ‘가 정답이 된 바야흐로 초고령화 시대가 도래 했다. 살기 싫어도 살아야 하는 꼰대가 됐다. 심여수(心如水)라고 같은 물이라도 뱀이 마시면 독이…
[2020-07-24]해외에 살다보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내 고국에 대한 애착심 뿐 아니라, 우리의 후대들이 이 땅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잘 살아가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기 …
[2020-07-24]매년 여름 대부분 한국 사찰에서는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상님을 위한 백중(우란분절, 음력 7월 15일)기도를 49일간 봉행한다.불교에서 효도를 하는 이유에 대해‘어머니나 아버지가…
[20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