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자식들 뒷바라지 하러 이민길 먼저 오르신 어머니를 홀로 오랜 세월을 그리며 다 큰 아들놈 퇴근하면 먹이려고 손수 열무김치를 담그셨다. 돌아 서신 등에 나, 너무 외로워 …
[2021-06-18]6월은 꽃으로 만발했던 화사한 봄의 문을 닫고 푸르른 여름의 문을 서서히 열어 주는 달이다. 이 6월은 석류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가지꽃, 도라지꽃, 샐비어, 라벤더들이 은은한 향…
[2021-06-18]지난 6월12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제37대 찰스 윤 회장 취임식과 61주년 창립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식에 앞서 춤누리 한국전통무용단의 개식 공연이 펼쳐지고 전직회장단 입장식 그리고…
[2021-06-17]창문을 통해 보이는 뒷마당 숲속에서 시계바늘 처럼 똑딱똑딱 흐르는 시간을 본다. 아무리 100 세 시대라 한들 70 중반에 들어서니 다 내려 놓은 앙상한 가지처럼 나도 겨울에 …
[2021-06-17]“제2의 아편전쟁을 일으키겠다는 것이냐?” 이는 중국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의 지난해 기사 제목이었다. 세계의 중심이 중국이라고 믿었던 청나라를 몰락하게 만든 아편전쟁의 근…
[2021-06-16]지난 5월 26일부터 맥도널드가 방탄소년단 BTS와 손잡고 BTS의 최애 메뉴인 ‘BTS’가 출시되었다. 세상에 하나 뿐인 이 메뉴는 10-piece Chicken McNugge…
[2021-06-16]금년은 황소띠인데다 나도 황소처럼 힘차고 성실하고 끈기있게 살아보고 싶은 욕망이 때로 나오다가도 건강해야 이룰 수 있겠다 싶어 겸손해지곤 한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이곳 미국사회…
[2021-06-16]좋은 씨앗은 무엇일까? 지혜, 희망, 용기, 열정, 정직, 사랑과 감사, 담대함, 신중함, 겸손과 친절, 인내와 절제, 위로와 격려, 근면과 노력, 남을 배려하고 칭찬하고 존중하…
[2021-06-15]나는 얼마동안 고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였다. 놀라운 것은 선생님들 중 교사 생활을 10년쯤 한 사람은 아주 흔하다는 것이다. 교사들은 꾸준하다. 수입도 적은 직업인데 20년, 3…
[2021-06-15]작년 이맘때엔 길거리에서 차도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거리에 사람들이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식당에도 사람들이 넘쳐 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출…
[2021-06-15]“나무판자에 꽂은 못을 돌리는 단순하고 지루한 작업에 두 사람이 참여했다. 작업 후 첫째 참여자는 10달러를 지급 받았고, 두 번째 참여자는 200달러를 지급받았다. 주인은 두 …
[2021-06-14]“이즈하크 펄만(Itzhak Perlman)은 이스라엘이 낳은 금세기의 최고 바이올리니스트다. 그의 아버지 체임은 텔아비브의 가난한 이발사였다. 체임은 아들에게 음악의 은사가 있…
[2021-06-14]콩나물은 나물은 물론, 찌게나 국 끓일 때 넣으면 시원한 맛이 있어 큰봉지를 사온다. 콩나물 다듬고 씻는 일이야 쉽지만 마지막 남은 콩대가리 처리는 간단치않다. 콩나물 씻어 건진…
[2021-06-14]마스크를 벗으란다거리두기 잊으란다하나 둘 모여드는신이 난 동무들그리워서 병이 나고보고싶어 죽는줄 알았던무사해서 고맙다다시 만나 반갑다귀한 것이 무엇인지사는 것이 무엇인지코비드가 …
[2021-06-14]지난 3월17일, 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휠체어에 전신마비 아들을 태워 밀면서 40년간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 등에 참가하여 전 세계에 감동을 줬던 아버지 딕 호잇이 80…
[2021-06-11]가끔 성당 안에서 미사하고 기도하고 왔다 갔다 하면서도 내입에서 뽕짝 트로트 노래가 저절로 흘러나온다. 내가 뭘 그렇게 흥얼거리고 돌아다니는지 의아해하는 신자들이 내가 뽕짝 트로…
[2021-06-11]62살 된 조카딸이 94세 이모님께 여쭸다. 지금 지인 소개로 한 남자를 만나게 됐는데 나이가 여든 한살이래유. 코비드19로 상처를 한 사람인데 45년간 잉꼬부부로 해로한 착실한…
[2021-06-10]뉴욕은 전 세계만이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경제, 문화예술 및 패션, 교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각 분야마다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곳이다.뉴욕은 …
[2021-06-09]이명박과 박근혜가 정권을 잡고 있을 때 하루가 멀다하고 서울 불바다 노래가 퍼질때 마다 5,000만 국민과 해외 동포들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우리 아들처럼 컴퓨터 전쟁 게임…
[202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