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우리’(Me, We)라는 두 단어가 시가 되었다. 위대한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아니었다면 이 간결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버린 두 단어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가 되…
[2021-11-04]난세의 탁월한 리더였던 링컨은 관용과 화해정신으로 분열 직전의 나라를 구했다. 역경을 뚫고 올라온 용수철 같은 투지력, 고난과 시련을 통해 얻어진 바다 같은 관용의 정신은 하루아…
[2021-11-03]내년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이로 인한 해외동포의 표심잡기의 일원으로 선천적 복수국적 이슈가 철새처럼 다시 거론되고 있는 와중에 전화 한통을 받았다. 메릴랜드의 문…
[2021-11-03]1967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에서 발표된 재미한인에 관한 학술적인 연구 논문은 총 499편이다. 이 499편의 학술논문들의 제목에 사용된 단어 중에서 사회학적으로 의미 있는 …
[2021-11-03]개인 제트기/이거 줌 화상회의로 했어도 되는 거 아니었나?2021 스코틀랜드 유엔 기후변화 컨퍼런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2021-11-03]“우리는 지금 우리의 무덤을 파고 있다. 이제 더는 안 된다.”(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사무총장)“인류는 오래전에 남은 시간을 다 썼다. 지구 종말시계는 자정 1분 전이며, 우리는…
[2021-11-03]내 도장은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만든 것이것을 나는 무슨 벽사의 부적처럼 여기고주머니 안에 넣어 다니며 몰래남몰래 주머니에 손을 넣어 만지작거리고무슨 못 들을 말을 듣거나못 볼 …
[2021-11-02]국민의 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19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전두환 미화발언’의 여파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발언 자체가 드러낸 윤석열 전 총장의…
[2021-11-02]과거 한국의 직장인들은 대부분 박봉이었다. 한 달 내내 열심히 일해 봤자 손에 들어오는 것은 얄팍한 월급봉투였다. 현금으로 봉급을 받던 시절, 월급봉투를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귀…
[2021-11-02]“세상사 다 이유가 있더라니까.” 주름진 눈가 사이로 가느다란 미소를 띠며 은퇴 동료의사가 말했다. “무슨 일인데?” 그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닌지 궁금하여 물었다. “…
[2021-11-02]많은 사람들은 부동산 버블 붕괴로 촉발된 ‘대불황’은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러더스 도산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미 주식은 그 한 해 전인 2007년…
[2021-11-02]우리는 정말 제2의 스푸트니크 순간(Sputnik moment)을 목격하고 있는가?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이 지난 8월, 극초음속 미사일 실험을 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물론…
[2021-11-01]2016년 1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전략정책포럼 위원장에 블랙스톤의 공동 창업자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을 기용하자 미국의 정·재계가 들썩거렸다. 대통령의 경…
[2021-11-01]4살 된 손자는 방바닥에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쉽게 앉는다. 그리고 일어설 때는 일어선다는 의식 없이 가볍게 뚝 일어난다. 손자는 계단을 쉽사리 오르고 내린다.늙어지니까 내 …
[2021-11-01]“2~300년 전에는 10~20만 명이 군주와 왕족을 먹여 살렸지만 21세기는 탁월한 한 명의 천재가 10~20만 명의 직원을 먹여 살린다.” 이것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
[2021-11-01]1914년, 그러니까 1차 세계대전 직전 무렵까지 유럽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였다. 산업생산력은 말할 것도 없다. 과학, 문학, 그리고 철학에서도 단연 베스트였다. 교육시스템도 가…
[2021-11-01]플릭스에서 오랫동안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이 결국은 돈과 결부될 수밖에 없고 돈과 목숨을 맞바꿀 수 있다는 …
[202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