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옐로스톤 9개 관람 포인트

2014-06-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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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옐로스톤(West Yellowstone)

8자 코스 옐로스톤 국립공원 관람의 시작점이자 입구 역할을 하는 곳. 메디슨 정션(Medison Junction) 부근의 파이어홀 캐년 드라이브 도로를 따라 파이어홀 폭포와 그림 같은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올드 페이스풀(Old Faithful)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만나게 되는 1만여개 간헐천 중에서 단연 압권은 올드 페이스풀이다. 간헐천은 땅 밑에서 용암에 의해 뜨거워진 증기가 지상 밖으로 분출되었다가 다시 땅 밑으로 스며들기를 반복한다. 올드 페이스풀은 하루 16~17회 정도, 약 90분 간격으로 매번 8,000갤런 이상의 엄청난 온천수를 160피트 높이로 약 4분간 뿜어낸다.

▲미드웨이 간헐천 분지(Midway Geyser Basin)

엑셀시어(Excelsior) 간헐천과 옐로스톤에서 가장 큰 온천인 그랜드 프리즈매틱(Grand Prismatic Spring)이 있는 곳. 1분에 약 1만5,000리터 이상의 온천물을 차가운 파이어홀 강으로 폭포처럼 쏟아낸다.

▲노리스 간헐천 분지(Norris Geyser Basin)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현재까지도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간헐천이 모여 있다.

불과 270여미터 아래에 용암이 있어서 간헐천의 수온이 매우 높고 토양의 형태도 변화무쌍하며 다양한 색깔을 보여준다.

▲맘모스 핫스프링(Mammoth Hot Spring)


땅 밑에서 분출되는 뜨거운 석회질 온천수가 소금덩이처럼 하얀 계단을 이루며 흘러내리는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옐로스톤의 그랜드캐년(Grand Canyonof the Yellowstone)

옐로스톤 강이 만들어낸 대협곡으로 그랜드캐년에 버금가는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거대하고 웅장한 어퍼 폭포(Upper Falls)와 로어 폭포(Lower Falls) 2개 폭포가 연이어 떨어지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아티스트 포인트(Artist Point)

협곡 속에 자연적으로 돌출된 바위가 전망대 역할을 해준다. 그랜드캐년과 요세미티를 합성한 듯한 캐년 지역의 장대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머드 볼케이(Mud Volcano)

맑은 물의 온천이 아니라 진흙 웅덩이들이 모여 부글부글 끓고 있다. 유황개스를 에너지원으로 삼는 미생물과 세균들에 의해 만들어진 황산은 바위와 흙을 녹여 진흙으로 만들고, 온천은 진흙이 섞여 회색을 띤다.

▲웨스트 덤(West Thumb)

산중호수 중 북미지역 최대 규모인 옐로스톤 호수와 접해 있으며, 연안을 따라 뜨겁게 끓어오르는 간헐천들이 모여 있다.

이곳의 간헐천은 물이 흘러나오는 구멍이 보일 정도로 맑고, 선명하고 다양한 색상의 토양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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