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엄하고 신비한 암봉, 거울 같은 호수에 넋을 잃다

2026-03-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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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그랜드 알프스’
▶ 잊지 못할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 여행’

▶ 알프스 3대 미봉 몽블랑·마테호른·융프라우
▶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장엄하고 신비한 암봉, 거울 같은 호수에 넋을 잃다

돌로미티의 세체다

“유적지보다는 경치를 좋아해 수많은 산을 다녔다. 돌로미티를 다녀온 후에 중국의 황산도 캐나다 벤프도 다 잊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그 장엄함이 나를 부르고 있다.”

“이탈리아가 이 산을 지키기 위해 오스트리아와 치열한 전쟁을 벌인 이유를 알겠다. 이렇게 멋진 관광지가 너무 늦게 알려진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을 개발한 한국일보에 감사한다.”

지난해 본보의 인생 여행 3탄(1탄 산티아고 순례여행, 2탄 예술여행)으로 실시한 ‘그랜드 알프스 -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에 참가했던 여행객들은 하나같이 돌로미티의 장엄한 경치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호수와 동화 같은 마을을 둘러보는 정경은 돌로미티가 얼마나 다양하고 멋진 광경을 제공하는지를 가늠케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일보의 올 그랜드 알프스 프로그램은 돌로미티의 봉우리마다 2-3시간의 트레킹까지 겸한다고 하니 돌로미티의 눈과 가슴에 담을 수 있는 기회라 놓칠 수 없을 듯 하다.

돌로미티 봉우리들은 케이블카를 이용해 쉽게 정상에 올라갈 수 있어 어린리이와 시니어들도 마음놓고 갈 수 있다.

■ 세체다

돌로미티 여행을 생각했던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세체다의 웅장한 모습을 사진으로 봤을 것이다.

그러나 직접 세체다 언덕에 서는 순간, 자연의 위대함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짐을 느낀다. 하늘을 향해 치솟은 산, 깎아지른 절벽, 푸른 초원과 노란 야생화, 그리고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사진으로만 보았던 광경이 한 폭의 그림으로 눈앞에 현실로 펼쳐진다.

어렵지 않은 평지 같은 길을 2시간 동안 걸어 세체다의 향기를 담고 또 담았다. 정상의 카페에서 한 잔의 카푸치노로 추억을 삼켰다.
장엄하고 신비한 암봉, 거울 같은 호수에 넋을 잃다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풀 한포기 없는 방위 봉우리가 이렇게 웅장할 수 있을까. 그랜드 캐년과 다르고 자이언트 캐년과도 비교할 수 없는 드라마틱한 풍경이 말로나 글로 설명할 수 없다.


포장되지 않은 흙길이면서도 도저히 지나칠 수 없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이상한 풍경의 매력적인 광경이다. 이 곳에 오기 전에 사진으로, 영상으로 수없이 봤지만 직접 보고 트레킹을 해보니 역시 여행은 떠나야 하는 것임을 느낀다. 산장에서 한 잔의 맥주로 목을 축인다. 앞 만보고 달려온 인생길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 리가주오이, 친퀘토리 그리고 알펜시우시

리가주오이 산군의 봉우리들이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그저 웅장하다는 말 밖에 할 수 가없다. 다섯 개의 봉우리라 해서 친퀘토리라고 한다. 이곳을 지키기 위해 오스트리아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아직도 곳곳에 참호와 대포자국이 보인다.

굽이굽이 거대한 봉우리를 바라보며 정상에서 갖는 런치는 또 다른 추억이다. 저 멀리 병풍처럼 둘러싸인 봉우리를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진 초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축구장 8,000개의 넓이라고 한다.

노란 들 꽃들이 바람에 날려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작은 오솔길을 따라 한 시간을 걸었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풀려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짐을 느낀다.

■ 브라이에스 호수와 산타 막달레나 마을

브라이에스 호수는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그림같은 호수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돌로미티의 암봉과 에메랄드 빛 호위에 떠있는 조각배의 경치는 어디를 찍어도 인생 샷이 된다.

특히 호수를 따라 걷는 시간은 지나온 날을 다 잊게 하는 독특한 시간을 선사한다.

동화 같은 마을 산타 막달레나 마을. 끝없이 펼쳐진 초원위에 자리 잡은 마을은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워 발길이 떨어지지 않은 마을이다.

브라이에스 호수와 산타 막달레나 마을은 개인적으로 여행하는 사람 외에 여행사들의 단체 여행은 잘 가지 않는 한국일보만은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장엄하고 신비한 암봉, 거울 같은 호수에 넋을 잃다

몽블랑

■ 몽블랑·융프라우·마테호른

프랑스어로 산을 뜻하는 몽(Mont)과 하얀색을 뜻하는 블랑(Blanc)의 몽블랑.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을 따라 길게 뻗어 있는 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이자 서유럽 최고봉으로 높이는 4,807m.

20세기 초 융프라우 철도 건설로 알프스산맥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되었다. 융프라우는 알레치 빙하와 함께 200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마테호른은 특유의 삼각뿔 모양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가장 유명한 봉우리 중 하나이다.

알프스의 3대 미봉으로 불리는 이 봉우리들을 한꺼번에 돌아보는 프로그램은 한국일보 그랜드 알프스 프로그램이 유일하다.

■ 여행 팁

한국일보 인생여행 3탄 ‘돌로미티 + 알프스 3대 미봉’ 여행 프로그램은 6월18일부터 30일까지다. 돌로미티 5개 봉우리와 미주니라 호수, 브라이에스 호수, 산타 막달레나 마을을 모두 관광하는 돌로미티 스페셜로 진행된다.

알프스의 몽블랑, 융프라우, 마테호른을 한꺼번에 다 관광한다. $6,999, 항공료 별도.

문의 (323)229-2774, (213)304-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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