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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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전문요리사협’출범

2012-05-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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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세들 전국단체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한인 1.5세와 2세 전문요리사들로 구성된 ‘한인전문요리사협회’(KCAA·Korean Chefs Association of America)가 정식 출범한다.
초대회장에 내정된 맨해턴 ‘코리아스푼’ 한식당의 셰프 이영선(36·사진)씨는 “미국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바른 한식문화 및 조리법을 제대로 전파하는 동시에 전문 한인 요리사들의 네트웍 강화를 위해 정식으로 단체를 결성하게 됐다”고 지난 주말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각 지역별로 특기를 살린 요리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인 전문요리사들의 모임들은 있지만 전국 규모의 네트웍을 갖춘 한인 전문요리사 단체로는 KCAA가 처음이자 유일한 셈이다.
KCAA에는 이씨 이외에도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단지’ 레스토랑 주인이자 셰프인 김훈, 라스베가스 ‘옐로 테일’의 아키라 백, 뉴욕의 명소 ‘퍼세’ 레스토랑 출신 심성철씨 등 유명 한인 전문요리사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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